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며 고혈압과 협심증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 심근경색의 초기 및 전조증상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가슴이 묵직하거나 뻐근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순환기 내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심근경색의 정의
심장은 크게 3개의 혈관에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조직으로 가는 산소의 80-90%가 심하게 감소할 때 일어나며 허혈 발생 시 일정 시간 내에 혈류가 회복되지 못하면 심근조직의 손상과 괴사(경색)를 일으키게 된다.
원인
심장은 관상동맥의 3개의 혈관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관상동맥이 막히게 되면 심장이 영향을 받게 된다. 건강한 환자의 관상동맥은 혈전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등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혈관내피가 손상을 받아 죽상경화증이 진행된다. 죽상경화증이 생기면 혈액의 흐름도 약해질 뿐만 아니라 혈전도 생기게 되며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장근육의 일부가 괴사 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증이고, 괴사 되지는 않지만 혈액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기는 병이 협심증이다.
위험인자
주로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알코올, 가족력 등이 있으며 허혈성 심질환을 앓는 환자에게는 발병률이 높아진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전조증상
심근경색은 전조증상이 나타나지만 유의하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흉통으로 운동 등 활동할 때뿐만 아니라 쉬고 있을 때도 흉통이 20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람마다 통증의 양상이 다를 수는 있으나 가슴일 벌어질듯하거나, 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먹먹하며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왼팔과 어깨등, 목 등으로 방사통의 증상도 나타난다.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오심, 호흡곤란, 부정맥, 피로, 숨찬 증상등이 나타난다면 순환기 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단과 치료방법
심근경색의 진단은 어렵지 않으며 피검사와 심전도 그리고 심장초음파로 알 수 있다. 심근경색의 치료는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어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게 하는 방법으로 병원에 따라 약물로 치료하기도 하고, 급성 심근경색 같은 급박한 상황이라면 심혈관 조영술 등의 치료를 하게 된다. 이렇게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는 치료를 한 이후에는 혈전용해를 시켜주는 약물을 복용하는데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한 경우라면 약물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혈전용해제를 먹는 경우라면 임플란트 시술이나 수술등 출혈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복용여부를 알리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 의사처방하에 니트로 글리세린이란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는데 흉통이 심한 경우 이 약물을 먹고 나면 혈관이 확장되어 일시적으로 흉통이 줄어든다.
식이요법
심장질환을 낮추는 방법의 식이요법으로 3-3-3 원칙을 예로 들 수 있다.
식이요법으로는 저염, 소식, 채식 등의 3 요소가 포함되며, 운동요법으로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씩 운동하기 전에 3분 정도 간단한 스트레칭등으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생활요법으로는 술과 스트레스 비만등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고혈압과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라면 나중에 다시 심장질환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생활 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장에 통증이 온다면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고 걷기, 스트레칭등 간단한 운동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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