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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식이요법과 운동

by 궁금한일상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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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무엇보다 식이요법과 운동이 중요하다. 약물적 요법으로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식이를 조절하지 않는다면 혈당은 조절될 수 없다. 비만은 당뇨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병의 식이요법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하며, 당뇨초기라면 식이요법이 최선의 방법이다. 식이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등을 투여하게 되는데 한번 약물을 투여하기 시작한다면 중단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의 식습관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사항은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음식의 양과 내용을 결정하는 것이다. 본인의 식습관과 생활양식을 확인하고, 2형 당뇨병의 해당하는 환자는 체중을 감소시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250~500kcal 감량을 목표로 하며 초기에는 지방을 제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의 균형 있는 배분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탄수화물은 전체 열량의 50-60%가 되도록 계획하고, 단백질은 10-20%, 지방은 30% 이내로 포화지방은 10% 이하로 줄여야 한다. 쌀밥과 떡 그리고 감자 등은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하므로 당뇨환자인 경우 쌀밥보다 잡곡밥을 먹어야 하며, 닭고기나 돼지고기도 기름기 없는 부분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인스턴트와 카페인 술들은 제한해야 하며 적절한 섬유질 섭취도 중요하다. 커피도 믹스커피보다는 아메리카노를 먹는 것이 좋으며 설탕이나, 꿀, 아이스크림등 당이 높은 음식은 피한다. 과일 중에서도 바나나, 포도, 사과 등은 당지수가 낮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비교적혈당의 변화가 적다.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는 푸른 잎의 채소인 미역, 다시마, 오이, 배추 등이 포함된다.

교환식이

교환식이란 처방된 범위 내에서 식단을 변화 있게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교환식이를 이용할 경우 표준체중을 계산해야 한다. 남성은 표준체중은 = 키(m)의 제곱*22, 여성의 경우 표준체중은=키(m)의 제곱*21이다. 식단을 짜는데 흔히 이용하는 주된 식품은 영양분이 비슷한 것끼리 묶으며 6가지 식품으로 나뉠 수 있다. 6가지 식품은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 군, 우유군, 과일군으로 나뉠 수 있으며 균형 잡힌 식사는 6군이 모두 포함된 영양소끼리 교환한다. 곡류군 주식에 해당하며 채소와 어 육류균은 반찬, 과일과 우유는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운동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심혈관계 위험 요인을 감소시킨다.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키고 인슐린이용을 촉진하여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혈당이 250 이상이고 소변에 케톤이 나오는 경우라면 운동을 하지 않고 혈당이 정상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소변에 케톤이 나오는 것은 인슐린 분비가 적절하지 못함을 나타내는데, 이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글루코겐, 성장호르면 등의 분비가 증가하고 간에서는 포도당 배출이 많아져 혈당치가 더 상승할 수 있다.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기보다는 강도가 낮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하루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정도가 좋으며 숨이 차거나 흉통이 있다며 운동을 중단한다. 체중감량을 감량하고 싶다면 주 4-5회 정도의 운동이 적절하다. 또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는 경우 저혈당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인슐린 용량을 의사와 상의 후에 조금씩 줄여나가야 한다. 공복 시 운동은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으며 식후 2-3시간 후 운동을 계획하도록 한다. 운동 전에 혈당이 낮다면 미리 간식을 섭취하고 운동할 수 있다. 운동 중 탈수도 주의해야 하는데 적절한 수분섭취를 통해탈수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식이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혈당은 90-130mg/dL을 유지하도록 하며 혈압은 130/80mmHg 이하 그리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꾸준히 검사하여 조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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